토마스 게인즈버러(Thomas Gainsborough)

그는 최고로 유명하고 부와 명성을 쌓았던 18세기 영국의 화가 입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그는 언제나 전원적인 그림을 사랑했으며 풍경을 그릴때 가장 행복했으나 그의 대표작들은 귀족들의 초상화들이 주를 이룹니다. 그는 인물을 그린다는것 자체를 아주 싫어 했는데 말이죠.

 

 

 

Mr,Mrs Andrews

 

평범한 부부의 초상화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초상화, 즉 세로 길이에 화려한 복식을 갖춰 입고 벨벳 커텐을 배경으로 중심부에 위치한 그런 류의 인물화와는 달리 인물은 좌측에 몰아져 있고 아름다운 시골경치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똑똑한 귀족의  과시용 초상화 입니다. 시골임에도 부인은 갖 파우더룸에서 나온것처럼 뽀샤시 합니다.

미스터 앤드류씨는 취미가 사냥 이군요.

뒤에 그려진 끝없는 초원은 바로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영지임을 말해주고 있구요. 옆에 추수된 밀들은 그들이 아주 풍요로운 상태임을 암시합니다.

도심지에 사는 귀족이지만 시골에 적어도 몇만평의 땅은 가지고 있어야 진정한 귀족임을

중요시 여기는 영국귀족들의 재산자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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